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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대구 CAFE

대구 동성로 카페 - 작고 예쁜, 감성 충만 cafe 60mansion de petit(육공맨션드쁘띠)

by 리뷰버미 202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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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60 mansion de petit(카페 육공맨션 드쁘띠)

주소

대구 중구 동성로 2길 18-4

영업시간 

매일 13:00 - 21:00

주차장 X

동성로 길을 걷다 유독 눈에 띄인 간판이 있었다

어떻게 읽어야 되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했고 마침 음료를 먹으러 가던 중이라 한 번 들어가 보기로 했다

들어가기 전 부터 큰 규모라고는 느껴지지 않았다

들어가니 테이블이 4개 일렬로 배치 되어 있었다

4인 / 2인 / 4인 / 2인

카페 특성상 회전율이 높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4팀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는 했지만,

주인 한 분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이니 인건비도 절감하니 그만큼 로스를 줄일 수 있겠다 싶기도 했다

 

◎카페 쁘띠 메뉴판

커피는 끊어서 바닐라 밀크(ice)를 주문했고, 일행은 썸머 라떼를 주문했다

주문을 기다리는 동안 검색을 해보니 디저트가 유명한 곳이더라

알만한 사람은 디저트를 추천 한다는 후기를 찾아볼 수 있었다

그래서 new 메뉴인 크루와상 와플도 한번 시켜보기로 했다

당시엔 몰랐는데, 지금 글을 작성하면서 보니 와이파이도 보인다 필요하면 쓰면 될거 같다

기다리면서 보니 강아지 한마리가 있었다

주인이 직접 키우는 강아지였고, 사람을 엄청 좋아하더라

졸졸 따라다니면서 애교도 부리고 홀에 나와서 얌전하게 손님들 옆에서 앉아서 쉬기도 했다

NO라는 안내판목걸이를 걸고 있었음에도 다른 손님들이 주인 눈치를 보면서 몰래몰래 터치를 하고 쓰다듬던데..

이럴땐 눈으로만 즐기는 매너를 갖췄으면 했다

아기자기한 데코도 꽤나 보였다

특히 스마일 모양이 가게 마스코트인거 같았다 

여기저기서 스마일 모양의 캐릭터(?)가 눈에 보였다

들어올때부터 느꼈는데, 여기 식물들은 대부분 드라이 상태로 되어 있더라.. ㅎㅎ

겨울이 다가오면서 그런지 의도한건지는 잘 모르겠다

4테이블이 꽉차서 주인분이 잠시 휴게실(?)로 들어가서 한번 찍어봤다

작지만,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있어 심플했지만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기다리다 보니 음료와 크로와상 와플이 나왔다

가격은 3종류해서 16,000원밖에 나오지 않았다

스마일 마스코트 스티커도 따라 왔다 뭐 따로 쿠폰같은 건 아니고 그냥 스티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

커피는 끊으려고 노력 중이였지만, 썸머라떼가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한모금 뺏어 먹어봤다

바닐라라떼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티라미슈 3가지 맛이 나더라

카페인을 끊으려고 노력중이기 때문에 한모금만 마시면서 아이스크림 한 입 베어 문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볼펜처럼 보이는 것은 숟가락과 포크였다

 

바닐라밀크는 달달하면서 바닐라향이 났다

밀크였지만 딱히 우유라고 느껴지지않았고, 꽤나 먹을만 했다

 

크루와상 와플은 정말 맛있었다

괜히 디저트로 유명한 곳이 아니더라

와플자체가 딱딱하지도 않았고 적절한 바삭함에 안은 촉촉했다

기본적으로도 약간 단맛이 느껴졌으며 아이스크림의 감칠맛과 식감이 정말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다시 온다면 크루와상 와플은 또 시켜먹을 거 같았다

먹다 보니 이 스티커는 어쩔까 싶었는데

그냥 같이 온 일행이 탐내서 둘 다 주기로 했다

커피 한 잔당 하나씩 제공해주는 것 같다

아, 화장실도 바로 옆에 붙어 있었다

달력에 나름 디자인을 해서 가게와 잘 어울리게 만들어놨었다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홀과 주방이 깔끔했기 때문에 안 쪽도 깔끔할 것이라고 생각은 된다

맞은 편은 가게 주인이 쉬는 곳으로 보였다

 

중간 중간 손님은 계속 들어왔지만, 가게가 좁아서 그냥 돌아가는 사람들도 꽤나 있었다

따로 웨이팅 이런것은 없지만, 충분히 맛도 있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고

시끄러운 동성로 속에서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였다

다만 이용을 하려면 한 템포 빠르게 이용을 해야할 것 같은 단점은 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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